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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화단의 미술사적 정립을 위한 첫 번째 전시(2022.6.28)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05-03 17:49:43 | 조회수 : 76

진주 화단의 미술사적 정립을 위한 첫 번째 전시


1. 전시개요

  1) 전시제목 : 회화소록(繪畵小錄)

  2) 전시기간 : 2022. 06. 28.(화) ~ 2022. 07. 09.(토)

  3) 전시장소 :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4) 전시주최/주관 : ()진주목문화사랑방

  5) 참여작가 : 황영두, 황현룡, 정대기, 강신호, 박생광, 조영제, 성재휴설창수, 홍영표, 이성자, 정문현, 정도화, 안재덕

 

작가선정의 기준

- 해방 전후, 진주 화단의 형성을 위해 활동한 작가

- 지역 대표 예술제인 영남예술제 관련 주요 작가

- 중앙화단 및 타 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작가

- 해외 경험과 현대미술을 적극 수용했던 작가

- 지역의 미술 교육 및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한 작가

- 작고 작가 가운데 위 기준에 부합하며 작품의 소장처 확인 및 대여가 가능한 작가


2. 기획의도

 

한국미술의 역사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기술을 당연시 여겨왔으며, 지역미술은 몇몇 대표 작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기록되었을 뿐, 각 지역의 미술사적 연구와 조명이 부족하였다. 경남은 2004년 경남도립미술관이 들어서며 초창기 경남미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개최된 바 있으나, 지속적으로 추진되지 못하였으며 오랫동안 경남 문화의 중심지였던 진주를 포함한 서부 경남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회화소록繪畵小錄>은 진주의 미술사 정립을 위한 첫 번째 전시로, 해방 전후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여 진주미술의 태동과 움직임에 주목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 작업을 통해 지역 화단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진주미술의 정체성과 한국 미술사에서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오늘날 지역의 미술을 다시 한번 고찰해 보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서양화의 유입과 지역 화단의 형성’, ‘단체 설립과 화단의 정착’, ‘영남예술제’, ‘중앙 화단과의 교류와 해외 현대미술의 수용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진주 미술 연표와 관련 아카이브 자료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획 : 변수정 (파리4대학 미술사 석사. KT&G 상상마당, 대구미술관 큐레이터. 문화역서울284 전시감독 역임. 현재 미술 비평지 rev(2021 창간) 에디터로 참여하며 전시 기획자로 활동)